박성현이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6.77점을 기록하며 6.42점으로 2위에 머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성현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쭈타누깐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8일 필리핀에서 끝난 필리핀과 대만 프로골프투어 공동 주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역시 세계랭킹 포인트가 적용됐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에 이어 이민지(호주), 유소연, 박인비, 하타오카 나사(일본), 렉시 톰슨(미국) 등 세계랭킹 7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었다. 고진영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9위로 내려가고 넬리 코다(미국)가 8위로 올라섰다. 양희영과 김세영은 각각 13, 17위를 유지했고, 지은희는 한 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