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인 ‘홍쌍리’ 관심 폭주…매실, 건강에 어떤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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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3-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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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쌍리 청매실농원 대표 TV출연으로 매실도 관심↑

매실[사진=아이클릭아트]

홍쌍리 청매실농원 대표가 12일 KBS1TV 아침마당 방송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실장인으로 알려진 홍쌍리 대표로 인해 매실 효능 역시 이슈가 되고 있다.

매실은 만능 식품으로 알려진 것처럼 많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소화불량 해소와 피로회복이다.

매실 신맛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위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위장장애와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매실은 천연 소화제로도 불리고 있다.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이유는 젖산 성분 때문이다. 그러나 매실의 구연산(시트르산)성분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매실에는 해독‧살균작용도 있다.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유해균은 위산이 없애주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 위산 분비가 적어 조금만 잘못 먹어도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매실은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장 속에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에게 도움을 주며, 여름철 식중독과 배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피루브산이 매실에 포함돼 간 보호와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 구연산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고, 신진대사가 잘되도록 도와줘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쌍리 대표는 매실청 담그는 방법도 공개했다. 먼저 매실 꼭지를 따서 유리병에 담은 뒤 매실과 올리고당, 설탕을 1:0.5:0.5 비율로 맞춰 뚜껑을 얹어 상온에 하루 놔둔다.

그 후 창호지를 덮고 고무줄로 묶은 뒤 숙성시키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용기에 매실을 가득 채우지 말고 젓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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