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수원 집중유세서 "경기교육 대전환"…벽깨기 교육 확산 약속

  • 학교·지역·시청·교육청 칸막이 허무는 '벽깨기 교육' 경기도 전역 확대 약속

  • LAS 문예체·손난로 교육·학교복합시설 확충으로 학생 맞춤 지원 제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수원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경기교육 대전환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수원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경기교육 대전환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지난 30일 수원 집중유세에서 학교와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체계를 앞세운 '벽깨기 교육'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LAS 문예체 교육과 손난로 교육을 통해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수원 행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학생이 등교를 기다리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수원 유세 현장에는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누리 교수가 함께해 안 후보의 경기교육 대전환 구상에 힘을 보탰으며 안 후보 측은 이를 혁신교육과 교육개혁의 흐름을 이어가는 상징적 장면으로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벽깨기 교육'이 제시됐다. 안 후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벽을 허물고, 시청과 교육청이 아이를 함께 책임지는 협력형 교육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교육 방향으로는 LAS 문예체 교육을 내세웠다. LAS는 문해력, 문화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전인교육 모델로, 안 후보는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과 질문 중심 수업을 강화하고 1인 1악기, 1인 1운동, 생존수영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 체력을 함께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도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중심으로 학생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회복시키겠다는 LAS 문예체 교육 대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손난로 교육'도 수원 유세에서 다시 강조됐다. 안 후보는 느린 학습자, 장애 학생, ADHD·자폐 스펙트럼 학생, 한부모 가정 학생, 기초학력 미달 학생, 이주 배경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에게 더 적극적인 예산과 지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공약으로는 10개 학교복합시설 조성, 호매실 고등학교와 고등동 중학교 설립, 이목지구 에듀타운 조성, 광교교육특구 지정, 지역 행정과 교육행정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휴공간이나 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도서관, 돌봄공간, 체육·문화시설 등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도록 하는 사업으로, 안 후보의 벽깨기 교육과 생활권 교육 인프라 확충 구상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풀이된다.

오산 유세에서는 '오산 교육도시 시즌2'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세교2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와 중·고등학교 설립, 부산동 중학교 설립 등을 약속했고, 오산 혁신교육 경험을 경기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이어갔다.

정윤희 대변인은 "수원 집중유세의 핵심은 교육을 더 이상 학교 담장 안에만 가둬두지 않고, 지역 전체가 아이들의 성장에 참여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선언"이라며 "안 후보는 학생 한 명의 배움과 안전, 관계, 회복까지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경기교육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 체제의 정책 연속성론과 안민석 후보의 경기교육 대전환론이 맞서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으며 안 후보는 수원·오산 등 주요 도시 유세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 맞춤 학교 신설, LAS 문예체 교육, 손난로 교육을 결합한 현장형 교육공약을 막판 표심 공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오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경기교육 대전환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후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오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경기교육 대전환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후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