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 4원 상승 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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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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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인 발언과 경기 우려에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8일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적 스탠스 전환과 부정적 경기 전망에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상승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원 상승한 1134.46원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경기의 하방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며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이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동결과 함께 유로존 성장률 하향 조정과 부양적 스탠스로 전환하면서 유로화 약세폭은 확대됐다.

ECB는 3년 가까이 유지해온 최저 기준금리를 최소한 올 연말까지 더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현 금리를 2020년 이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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