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윤상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황영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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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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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외통위원장 45%, 황영철 예결위원장 80% 찬성표 받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7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개의된 올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 2석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진행결과 윤상현 외통위 후보는 총 투표 수 253표 중 115표(45.45%), 황영철 예결위 후보는 253표 중 203표(80.24%)를 각각 받아 당선이 결정됐다.

이날 본회의장에 참석한 윤상현 신임 외통위원장은 “정치가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고, 외통위가 그 수단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나라의 힘을 키우는 외교, 나라에 보탬이 되는 외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20대 국회 개원 당시 예결위원장과 외통위원장은 제 1야당인 한국당 몫으로 배정됐다. 외통위원장은 전반기 강석호 의원, 후반기 윤상현 의원이 나눠 맡기로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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