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법률방 연예인 '미투'에서 걸그룹 '빚투'까지…도대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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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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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꾼 "빚투 걸그룹, 왠지 엄청 유명한 연예인일 듯"

[사진=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2' 방송 캡처]


최근 KBS Joy 예능프로그램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 연예인 미투와 빚투와 관련된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해당 사연과 연관된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6일 방송된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는 걸그룹 출신 A씨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의뢰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뢰인은 1996년 전기 오토바이 사업을 투자한 A씨의 아버지에게 2억7000만원이라는 거액을 빌려준 뒤 변제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의뢰인으로부터 2억1400만원과 가계수표 1000만원, 대위변제금 2500만원, 신용카드 부정사용 691만원, 항공권 명목으로 500만원 등을 빌렸다.

의뢰인은 “A씨의 부친은 제 돈을 사업 자금이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주장하며 “내 카드를 훔쳐서 사용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6일 방송에서는 ‘미투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연예인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던 당시 두 남성과 두 집 살림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줬다.

당시 방송에 나온 의로인은 “지난해 가수 B씨 성폭행 미투가 있지 않았냐”라며 “당시 피해를 주장한 여성 C씨와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여자친구 C씨는 결혼 상견례 전날 도망갔다”고 폭로했다.

그는 “C씨는 결혼했던 자신의 과거 전력이 미안해서 친아버지 대신 대역을 세우는 등 거짓말을 했다”며 “그동안 C씨에게 8000만원을 빌려줬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있던 가전, 가구들을 모두 C씨에게 도둑맞았다. 이에 지난 2017년 4월 해당 여성을 고소했고, 법정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C씨가 두 남성과 두 집 살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뢰인은 “더 대단한 건 C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가 그 남성과 함께 살던 기간과 겹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법률방 시즌2’ 방송을 통해 연예인 미투 피해자의 충격적인 실체와 빚투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 찾기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구냐. 미투 피해자 사연은 진짜 충격적”, “근데 빚투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함. 그리고 요즘 누가 연예인 부모라고 돈 빌려주냐”, “아 누군지 진짜 궁금하다. 빚투보다 미투가 더 궁금함”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엄청 유명한 연예인일 것 같은데. 이니셜 등 언급하면 명예훼손 관련 소송당할 것 같아서 침묵하고 있겠다”며 누구인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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