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관망세에 코스피 223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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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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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북·미 장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2230선도 내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6포인트(0.27%) 내린 2226.6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19포인트(0.10%) 내린 2230.37로 출발해 장 내내 2230선에서 오르내렸지만, 결국 22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2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2억원과 18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 중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SK텔레콤(-0.19%), 현대모비스(-0.47%), 신한지주(-1.71%), LG생활건강(-1.96%), SK(-0.18%), KB금융(-1.53%), SK이노베이션(-1.63%)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LG화학(0.13%)과 현대차(1.24%), 셀트리온(0.25%), 포스코(0.73%), 한국전력(2.35%), 삼성물산(0.87%), 네이버(4.73%), 삼성에스디에스(0.43%)는 올랐다.

코스닥도 하락했다. 전거래일보다 3.31포인트(0.44%) 떨어진 747.09를 기록했다. 개인이 10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6억원과 4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대 기업 중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44%)를 비롯해 CJ ENM(0.51%), 에이치엘비(1.01%), 메디톡스(0.40%), 펄어비스(2.37%), 코오롱티슈진(2.39%), 아난티(5.08%), 셀트리온제약(0.83%), SK머티리얼즈(0.17%), 제넥신(1.42%)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신라젠(-0.68%)과 바이오메드(-0.53%), 포스코켐텍(-1.85%), 스튜디오드래곤(-1.12%), 파라다이스(-1.04%), 에스에프에이(-1.67%), 컴투스(-0.33%), 휴젤(-0.67%), 서울반도체(-0.62%), 코미팜(-0.64%)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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