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문식 "68세에 황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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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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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윤문식이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임수민 이만기 장미화 남상철 서권순 지영옥 윤뮨식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문식은 "아내가 18살 연하다. 10살 연하, 13살 연하는 다 웃기다. 살다 보면 뜻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 처음 결혼할 때는 천년만년 같이 살 줄 알았는데 그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 이런 천사가 나한테 나타났다. 그게 지금의 아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나 같은 경우도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아냐. 외로울 때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  젊은 사랑도 아름답지만 황혼의 사랑도 예쁘다. 68세에 황혼 재혼해서 10년간 살았다. 지금까지 사고 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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