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0일) 6.7558위안... 0.12%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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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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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위안화 평가절하 금지 압박에 절상 고시

[사진=환구망 캡쳐]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0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4위안 내린 6.75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12%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662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07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23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53원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무역협상 양해각서(MOU)에 반영하는 데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통신은 중국이 불응할 경우 미국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수출에 유리하도록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린다고 비난해왔다. 

MOU에 담길 내용은 위안화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리지 말라는 뜻으로, 달러의 약세, 위안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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