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참여 18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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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2-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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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공모 접수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지역에 공공이용이 가능한 장소를 문화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북 포항시, 전북 군산시, 충남 천안시, 부산 영도구 등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8곳 내외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지난해 포항은 꿈틀로 문화카페 ‘청포도 다방’ 조성, 군산은 말랭이마을 조사기록, 천안은 복합문화 ‘삼거리 스튜디오’ 조성, 부산 영도구는 깡깡이 마을공작소 운영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사업비로 1곳당 국비 3억원 내외를 지원받고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대상지역 간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계획에 가점을 부여해 연관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사업지 선정 결과는 내달 말 발표한다.

이번 사업 공모는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협력 기관이나 단체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사업에 공모하려면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기간 공지된 주소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공모 신청 방식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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