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킬빌 무대 'I♥몰카' 디지털 성범죄 옹호 논란에 리허설 영상 올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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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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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이 유튜브 캡처]

래퍼 산이가 공중파 무대에서 '몰래 카메라'를 옹호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산이가 리허설 영상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산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킬빌'에서 자작곡 '워너비 래퍼'로 무대를 경연을 펼쳤다.

그런데 산이가 랩을 할 때 무대 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디지털 성범죄를 옹호하는 문구를 사용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산이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리허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몰카'라는 단어 위에 빨간색으로 'X'자 표시가 쳐진다. 몰카를 반대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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