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화재, 연기 오르더니 삽시간에 시장 뒤덮어…"검은연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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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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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점포 화재 진화 작업[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오전 8시41분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점포 3개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큰 불길은 1시간 30분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8대와 소방관 156명을 투입했다.

한 목격자는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삽시간에 시장 전체를 뒤덮었다"면서 "검은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장 내 상가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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