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법인 성장 긍정적"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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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2-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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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실적 성장세가 꾸준하다.

15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0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8억원으로 47% 늘었다.

특히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72% 증가했다. 국내법인의 매출액도 31% 성장했다. 미국 오하이오 법인 순손실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억원 줄었다.

KB증권은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코스맥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늘어난 7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와 광저우 법인 매출액 규모도 각각 18%,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임에도 여전히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매년 조금씩 전사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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