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삼성포럼 개최···'QLED TV' 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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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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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터키·싱가포르서 지역 총괄별 진행

  • QLED TV 3월부터 본격 판매 돌입

삼성전자 모델들이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알판데가 포르투 콩그레스 센터에서 'QLED 8K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포르투갈, 터키 등에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하고, QLED 8K TV 등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거래선들과 사업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약 두 달간 포르투갈 포르투, 터키 안탈리아,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민들의 소통 장소이자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해온 '광장'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삼성 플라자'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 '패밀리허브' 냉장고, 스마트 TV, 갤럭시 기기 등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고 제어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3일 포르투에서 진행된 '삼성포럼 유럽 2019'에서는 2019년형 퀀텀닷(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65~98형에 이르는 8K 제품(Q950R), 43~82형의 4K 제품(Q90R·Q85R·Q80R·Q70R·Q60R) 등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선보였다. 

2019년형 QLED TV는 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를 4K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없이 장면별로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

화면에 빛을 균일하게 뿌려주는 '울트라 뷰잉 앵글' 기술과 신규 화면 보정 알고리즘으로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또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해 주는 프리미엄 영상 표준 규격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10+’를 지원한다.

8K 제품의 경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8K 업스케일링 스트리밍 솔루션'도 탑재해 스트리밍 방식의 고화질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애플과 협력해 '에어플레이2'와 '아이튠즈 무비 & TV쇼' 서비스를 탑재해 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폭을 넓혔다.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Q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의 2019년형 모델도 공개했다.

1000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더 프레임은 43·49·55·65형 4개 모델이다. 세계적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해 심미적 가치를 강화한 더 세리프는 43·49·55형 3개 모델로 출시된다.

이 두 제품은 모두 4월경 한국·유럽·미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삼성 QLE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QLED 8K TV 판매를 본격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2019년형 QLED TV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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