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5억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권 웃돈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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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2-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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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입주를 앞둔 서울 새 아파트들의 분양권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13일 경제만랩이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을 살펴본 결과, 2월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평균 4억 4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은 지난 2016년 3월에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99㎡다. 15억원 수준으로 분양했던 이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25억 170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최고 9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해 6월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 아트리치’ 전용 84㎡는 분양가가 5억 35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8억 250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웃돈이 2억 9000만원이나 뛰었다. 호가는 7억 9000만원 수준이다.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던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도 3억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당시 분양가가 8억 100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11억원에 실거래됐다.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 전용 84㎡도 분양가 대비 2억원 상승했다. 2016년 6월에 분양했을 당시에는 분양가가 5억 1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9월에는 7억 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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