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판가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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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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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1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으로 2.6% 올렸다. 올해 1분기 택배 판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아져 수익이 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CJ대한통운은 4분기 매출액 2조520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30%, 4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택배 처리량이 전년 대비 16% 늘었고, 계약물류 부문에서 부진사업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순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5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박광래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늘었는데 순이익이 비슷한 규모인 것은 영업외비용 통제력이 발휘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3092억원이다. 순이익도 전년보다 약 89% 늘어난 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설비투자비가 감소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1분기에는 택배 판가가 전년 동기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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