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일 '입춘' 평소보다 미세먼지 높아…체감온도도 '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02-04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일 전국 맑고 구름 많아져

  • 6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오는 곳도

4일 오전 11시 현재 지역별 온도 [사진=기상청]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에는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전날보다 4~10도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실제 평년보다는 2~6도 높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3일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에 결빙이 있겠다”며 “귀성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날인 5일에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영서 북부에는 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5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낮부터 서풍 유입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새벽에 비가 조금 오겠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크게 일겠다. 4일 아침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풍랑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5일, 6일 대부분 해상 물결은 0.5~2.5m 수준을 보이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