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3기 대학생 봉사단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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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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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8일까지 모집, CJ임직원 멘토링, CJ사업장 견학·문화행사 참여·활동비도

지난해 8월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현장. [사진=CJ그룹 제공]


CJ나눔재단은 2월 8일까지 소외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활동할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교사 숫자가 부족해 양질의 문화∙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5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모집에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규모를 더욱 늘려 상∙하반기 각 200명씩 총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규모는 3~7월 활동할 교육봉사팀 130명과 콘텐츠제작팀 70명 등 총 20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CJ그룹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문화창작과정을 체험하고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창의학교’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제작팀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찾아 아동들의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생 봉사단에 선발되면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로부터 공부방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지도 매뉴얼 등의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CJ나눔재단은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CJ그룹 임직원의 진로 상담, CJ그룹 계열사 사업장 견학 및 문화행사 참여 등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학생 봉사단 2기로 활동한 서울예술대 예술경영학과 박민수씨(24)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봉사단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주변 지역아동센터 교육현장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사례로도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나눔재단의 도너스캠프를 설립,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34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1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700여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농어촌분교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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