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수자 "애주가 남편 위해 술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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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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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인간극장'에서 김수자씨가 술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선비와 우렁각시'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남편 문제봉씨는 소주 한 병을 거의 다 마시자 아내 김수자씨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아내 김수자씨는 "애주가 남편의 술값을 아끼려고 직접 술을 빚었다"며 "만들어 놓으면 양이 많으니 만들어서 막걸리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제봉씨는 "술 먹는 간은 크다. 하지만 다른게 작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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