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에 당한 나도 황당”…홍준표, ‘김웅 폭행 논란’ 손석희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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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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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슬기롭게 대처해서 오해 풀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5일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손석희 JTBC 대표에게 “부디 슬기롭게 대처해 국민적 오해를 풀고, 맑고 깨끗한 손석희의 본 모습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판에 24년을 있으면서 숱한 가짜뉴스에 당해본 나도 그 소식에는 참 황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가 곤경에 처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 자 적는다”며 “지금 세상이 그렇다.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가짜뉴스가 진자뉴스로 둔갑하는 그런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분하게 대처하라”고 거듭 조언했다.

앞서 김웅 기자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손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반면 손 대표 측은 “김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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