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사진 보니 '폐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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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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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 사망·7명 중경상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8시 10분께 강원 삼척시 오분동 남초등학교 인근 7번 국도 동해대로에서 택시와 덤프트럭, 카니발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쳐 119 구급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택시 기사 류모(76)씨와 여성 승객 1명 등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나머지 택시 승객 1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 등 7명은 중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택시에는 운전자와 승객 2명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승용차에는 미취학 아동 4명을 포함해 일가족 6명이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승합차와 택시의 앞 범퍼와 보닛 등이 폐차 수준으로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운전자들의 과속, 신호위반, 음주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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