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무적호 선내 실종자 추정 1명 발견.…신원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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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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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1일 공해상(욕지도 남방 43해리)에서 화물선과 충돌로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를 여수 오동도 근해로 예인한 뒤, 장비를 이용해 선체복원 및 배수 후 세부 수색 중 14일 오후 4시 50분경 기관실 뒤편 발전기실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구조물에 낀 상태로 발견하여 신원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가 14일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앞바다로 예인돼 모습을 드러냈다[사진=해양경찰청]


사고발생 직후 무적호 선내 수색을 해경잠수사(2인 1조)가 7회, 해군과 합동으로 2회, 총 9회 수중 선내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기관실 수색은 해경구조사 1명, 해군 2명이 합동으로 수색할 했으나, 공기통을 착용한 잠수사가 수색하지 못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여 해경구조사 1명만이 기관실을 수색했으나, 장애물 등으로 수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당시 잠수사들이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신원확인 등 상세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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