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인명구조 해양경찰관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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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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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복·심정현·박승용 경장, 낚시어선 사고 현장서 소중한 생명 구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해수부 청사에서 어선사고 인명 구조 등 바다 안전과 국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장관 표창 대상자인 이용복, 심정현, 박승용 경장은 최근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등 현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해수부 제공]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해수부 청사에서 어선사고 인명 구조 등 바다 안전과 국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장관 표창 대상자인 이용복, 심정현, 박승용 경장은 최근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등 현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경장과 심 경장은 지난달 11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무적호·9.97톤)과 유조선(3000톤급) 충돌사고 현장에서 수중 수색을 통해 에어포켓 내 2명의 생존자를 포함한 4명을 구조하는 등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했다.

박 경장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 중이던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자 즉시 관세청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한 응급조치로 구조대 도착 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 경장은 응급조치 후 조용히 현장을 떠났으나, 목격자가 해양경찰청 누리집에 칭찬의 글을 올리면서 선행이 알려졌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에게 가장 우선된 임무임을 전 직원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수부 직원들에게 이런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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