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서 입증된 노스페이스 ‘비장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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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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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습·방수 기능 극대화 ’퓨처라이트’ 소재 공개

[사진= 노스페이스 제공 ]



노스페이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극대화한 혁신적 기능성 소재인 ‘퓨처라이트(FUTURELIGHT)’ 소재를 공개했다. 퓨처라이트는 나노스피닝 공법을 통해 나노 단위 수준의 구멍을 원단의 멤브레인에 적용, 뛰어난 방수를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월등한 공기 투과도를 제공한다.

퓨처라이트는 혁신적인 나노스피닝(Nanospinning) 공법을 통해 기존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나노 단위 수준의 구멍을 원단의 멤브레인에 적용했다. 더불어 나노스피닝 공법을 통해 제품의 무게, 신축성, 투습성, 내구성 등을 착용자의 활동 형태나 환경 조건에 맞춰 조정해 다용도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고 태양광 공장에서 생산 공정을 진행하는 등 보다 본질적으로 친환경적인 3-레이어(3-Layer) 의류를 생산함으로써 퓨처라이트 기술을 통한 직물 생산 공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퓨처라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전인증 시험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등 제3의 독립적인 전문가들을 통해서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UL이 퓨처라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The Liquid Integrity Test)는 전미방화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 보다 휠씬 더 엄격하게 진행됐고 현행 아웃도어 업계 표준보다 50% 이상 더 엄격한 시험방법이 적용됐다. 지난 2년간 세계 정상급 산악인, 스키선수 및 스노보더 등의 전문가들을 통해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초오유 등 8000미터급 봉우리는 물론 다양한 환경 및 기후에서의 광범위한 필드테스트에서 기능성을 증명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퓨처라이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투습·방수 기능을 갖추면서도 월등히 쾌적한 제품의 탄생이 비로소 가능해졌다”며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혁신’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중요 요소로서 바로 퓨처라이트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자 이유”라며 “퓨처라이트는 2019년 가을 시즌에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브랜드 컬렉션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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