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로보티즈, 서비스용 로봇 고성장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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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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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래에셋대우는 2일 로보티즈에 대해 상업용 로봇 플랫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로보티즈의 매출 비중은 에듀테이먼트 로봇이 50.3%, 로봇 솔루션이 29.1%, 로봇 플래폼이 13.3%, 부품류가 6.2%다.

김재훈 연구원은 "다이나믹셀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로봇 플랫폼 매출이 앞으로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로보티즈는 서비스용 로봇 분야에서 모듈형 구조의 높은 확장성과 오픈 소스 기반 플랫폼을 강점으로 국내외 다양한 수요처에 솔루션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57개국 200여 협력점과 물류, 국방, 엔터테인먼트, 의료재활 등 100여 B2B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주목할만한 B2B 고객사로는 아마존(Amazon), 토요타(Toyota), 덴소(Denso), 디즈니(Disney), 앤드류 얼라이언스(Andrew Alliance), 로보팀(Roboteam)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로보티즈의 사업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티즈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25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39.1%, 64.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 수준으로 국내 로봇 관련 상장기업들에 비해 할증돼 있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상업용 로봇 플래폿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기업가치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접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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