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계산성당·제일교회·경상감영공원"..대구 근대골목 '어반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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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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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근대골목을 매력적이고 독창적으로 그림으로 표현한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했다.

요즘 여행자들은 핸드폰으로 여행지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경험을 공유한다.

이에 관광지의 건물, 풍경, 인물 등을 그리고 그 현장과 감정을 스케치북에 담아 간직하는 스케치 활동을 하는 ‘어반스케치(urban sketch)’ 활동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시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했고, 대구근대골목 일대의 대구 도심관광지를 아름답게 손그림으로 그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제출한 작품 중 총 2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크리에이터 '수풀'의 계산성당이다. 
 

계산성당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린 작가 '수풀'님의 @계산성당 [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금상은 대구 경상감영공원을 그린 크리에이터 김소라님과 제일교회와 골목길을 그린 크리에이터 ‘낙서쟁이 김선생’, 푸른 이곳에서-대구 3·1만세운동길을 그린 크리에이터 ‘새나’, 추억의 서문시장을 그린 ‘펜화이야기’, 선교사주택 설경을 멋지게 담은 ‘양수용’, 청라언덕에서 내려다본 계산성당을 그린 크리에이터 ‘해sun’님이 각각 수상했다.
 

대구 경상감영공원을 스케치한 크리에이터 '김소라' 님은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크리에이터 '낙서쟁이 김선생'의 작품 '제일교회와 골목길'도 금상을 수상했다.[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크리에이터 '새나'님의 작품 '푸른 이곳에서 - 대구 3·1만세운동길'. 사진보다 더 감성적으로 그려냈다.[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크리에이터 '펜화이야기'님이 그린 추억의 서문시장. 서문시장의 입구가 꽤 사실적으로 묘사돼있다.[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크리에이터 '양수용'님의 선교사 주택 설경[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해sun'님의 작품 청라언덕에서 내려다 본 계산성당.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그려내 더욱 눈길을 끈다.[사진=대구관광뷰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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