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백년가게 5차 선정결과 발표···전체 8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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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8-12-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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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일옥·함흥냉면옥·동아서점 등 33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제5차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일옥 사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 33개를 새롭게 선정하며, 올 한 해 총 81개의 백년가게를 발굴했다.

중기부는 지난 13일 제5차 백년가게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33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5차 평가위원회에서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판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선정된 업체는 음식점 26개, 도·소매업 7개 업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5개, 부산·인천·충북 4개, 전남·전북·강원 3개, 충남·경북이 각 1개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안일옥은 1020년대 안성장터에서 시작해 4대를 이어 설렁탕으로 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명소다.

함흥냉면옥은 함경도의 향수를 담아 가자미 대신 명태를 얹은 냉면을 개발한 속초식 함흥냉면의 원조다.

창성옥은 70년째 운영 중인 서울식 해장국으로, 소뼈와 선지로 우려낸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진미식당은 3대에 걸쳐 전국 3대 비빔밥 중 하나인 황등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서점'은 독립출간물을 취급하고, 작가 초청 북토크를 여는 등 소통하고 글 쓰는 주인장으로 유명한 서점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받고,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는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금리 0.4%p 우대를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내년에는 백년가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통합콜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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