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낸시랭 후회에도 누리꾼 "너만 몰랐던 이야기" "너 자신을 원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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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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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과 이혼 후 심경을 '한밤'을 통해 털어놨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만 몰랐던 이야기(ll***)" "그러게 남이 결혼 반대할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말 안 듣고 결혼하더니… 너 자신한테 원망해라(tj***)" "진진이 사기꾼인 거 전 국민 다 아는 사실을 낸시랭은 이제 알았네. 주변 사람들이 말릴 때 얘기 좀 경청하지(mi***)" "반대하면 다 이유가 있어서 반대하는 거지. 좋다고 결혼했다 피 봤네. 누굴 탓하겠어. 자기 자신을 탓해야지(lo***)" "너 빼고 모두가 아는 사실을 말해줘도 외면하셨던 분이 뭘 속았다는 거냐? 너만 속은 거냐?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었던 네 욕심 아냐?(hl***)" "너만 모르고 있었다.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을~(bl***)" 등 댓글을 달았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낸시랭은 '왕진진의 실체를 몰랐냐'는 제작진 질문에 "전혀 몰랐다. '다들 왜 저러시지?'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진은 '자신은 파라다이스 그룹의 서자이며 상속문제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야 거짓말 임을 느꼈다"면서 왕진진의 친어머니를 통해 진실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알게 된 후에도 사랑하기에 가정을 지키려 했다는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폭행을 당했고,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열심히 살면 돈은 많이 못 벌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질문하면 윽박지르거나 질문이 더 이상 못 나오게 했다. 그다음부터는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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