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포수' 양의지 NC행…네티즌 "2019년 한국 시리즈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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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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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 4년 총액 125억원에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어

[사진=연합뉴스]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는 양의지(31)가 4년 총액 125억원에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와 나 NC팬인데, 이건 진짜 대박이다" "이번 양의지 영입은 정말 통 큰 구단주의 절정을 찍어주네" "드디어 퍼즐이 완성됐다. 내년 NC 기대한다" "2019년 한국 시리즈 우승은 NC 것"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NC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의지를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계약금 60억, 총 연봉 6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모의 FA 계약이다. 양의지는 올시즌을 앞두고 강민호가 삼성과 계약할 때 작성한 4년 80억원을 넘어서는 포수 최고액 계약을 하게 됐다.

김종문 NC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고맙다"며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의지는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최다 득표(유효표 349표 중 331표, 94.8%)를 달성하며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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