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F 스즈키컵]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팬들 위해 하노이행 특별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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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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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CEO "하노이 공항 당국의 승인 기다리고 있다"

[사진=말레이시아 IT 매체 소야신카우 캡처]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가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행 특별 항공편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소야신카우(SOYACINCAU)는 10일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발언을 인용해 “에어아시아가 15일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관람을 원하는 말레이시아 팬들을 위해 특별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전날 술탄 자이날 아비딘(Sultan Zainal Abidin) 대학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경영자와의 대화: 제로에서 히어로까지(From Zero to Hero)’ 행사에서 하노이 특별 비행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노이 공항 당국에 특별 비행 계획을 이미 전달했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결승 1차전이 열리는 11일 하노이 공항 당국 측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공항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항공기 수를 늘리는 대신 큰 항공기로 한꺼번에 많은 말레이시아 팬을 하노이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CEO는 “현재로써 말레이시아의 우승 여부를 알 수 없지만, 많은 말레이시아 팬이 하노이에서 대표팀을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는 준결승 2차전 태국과의 원정경기 때도 특별 항공편을 운행해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을 태국 방문을 지원했다.

한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오늘(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결승 1차전을 치른 뒤 하노이로 이동한다. 이후 양팀은 15일 하노이 마이딘(My Dinh, 미딩) 스타디움에서 현지 기준 오후 7시 30분(한국 기준 오후 9시 30분) AFF 스즈키컵 우승컵을 두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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