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 거버넌스 도시재생 성공 요인… 전국 도시재생 뉴딜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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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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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 심포지엄 전문가 지적

                                              [이미지=서울시 제공]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거버넌스가 도시재생의 성공 요인입니다. 자치단위의 정책 일관성에 더해 중간조직 활동, 민간참여를 더해야 할 것입니다."

27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생 10년의 완성, 10년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연구원,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시립대학교가 마련했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김종익 센터장은 기조발표에서 "수단이 아닌 지향점으로 철학과 가치의 정착이 필요하다. 향후 전국 대상의 도시재생 뉴딜과 융합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10년 동안을 △뉴타운 철거재개발 해제지역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출발 △도시관리수법 개발에서 재생으로 전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등으로 정리했다.

김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관리운영을 자치구 단위 분권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민간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도시재생 거버넌스 유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 장남종 연구위원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언급했다.

정 위원은 "문화, 보육, 복지 등 주민 수요 기반의 생활SOC 확충이 요구된다"며 "유형별, 맞춤형 주민참여 사업 모델 발굴 및 주민 주도의 운영·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조준배 처장이 '도시재생지원기관 SH,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를 사회로 구자훈교수(한양대), 김성보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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