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강민국, 음주운전하고도 병역특혜를?…누리꾼 “사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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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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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국,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 받고도 KBO에 신고 안해

  • KBO 징계 없이 군국체육부대 최종 합격, 상무서 군 복무 마쳐

 

강민국. [사진=kt 위즈 제공]

 
한국프로야구 선수 강민국(kt 위즈)이 음주운전을 하고도 이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고하지 않아 ‘병역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NC 다이노스가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고 이적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선수는 지난 14일 kt와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한 내야수 강민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강민국은 NC 소속이었던 시절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NC 구단 측은 이를 KBO에 신고하지 않아 KBO의 징계도 없었다.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고 트레이드를 진행한 NC 구단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강민국이 음주운전을 하고도 ‘병역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민국은 지난해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모집에 신청, 최종 합격해 지난 9월 11일 군 복무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강민국이 만약 음주운전 사실을 제대로 KBO에 신고했더라면 상무에서의 군 복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KBO 측이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았다면 추천서 발행을 쉽게 하지 않았을 것이고, 서류전형에서 탈락해 현역으로 입대해야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국군체육부대는 정기적으로 연 1회 신병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통과 후 체력 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한 뒤 추천 심의를 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때문에 팀에서 퇴출당한 선수도 있는데, 신고도 안 하고 트레이드됐다니 선수도 문제지만 NC 구단도 문제다”, “음주운전 사실 신고 안 하고 상무 간 거냐? 요즘 야구 등 운동선수 병역 문제에 대해 말이 많은데 문제가 커지겠구먼”, “이건 좀 아닌 듯. 사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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