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동영상 최초 유포자 찾기 어렵다…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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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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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카카오톡 메신저 데이터 2~3일 지나면 사라져

  • 문제의 동영상 약 3주 전에 최초 유포된 것으로 추정

[사진=아주경제 DB]


최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퍼진 ‘골프장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일 경찰은 현재 논란이 되는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의 최초 유포일을 3주 전으로 추정하며 최초 유포자를 찾기 어렵다는 견해는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영상 유포에 쓰인 카카오톡 메신저의 경우 2~3일 지나가면 데이터가 사라지게 된다”며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어렵다. 우선 기본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장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지목된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 50대 남성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전날 문제의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누가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해당 영상은 내가 아니다”라고 경찰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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