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류에 뿔난 누리꾼 "정확한 오류 원인 먼저 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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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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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측 정확한 오류 원인에 대해선 발표 없어

[사진=유튜브 홈페이지]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잦은 오류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한 달 새 두 차례나 접속오류가 발생했지만, 유튜브 측에서 정확한 오류 원인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오전 8시경 유튜브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장애는 20분 만에 해결됐지만, 유튜브 이용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평소 유튜브 구독을 즐긴다는 한 누리꾼은 “출퇴근길에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고, 유명 유튜버들의 채널을 구독한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의 잦은 오류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독한 채널에 새로운 영상 또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알람이 울리게 설정해뒀다. 그런데 알람이 제때 울리지 않아 라이브 방송의 앞부분을 놓칠 때가 많다”며 “나 말고도 여러 구독자가 이런 불만을 호소한다. 이제는 ‘알림’ 자체를 복불복이라고 느낄 때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튜버들의 녹화 영상도 보지만 유튜버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지난달 접속 장애 이후 라이브 방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유튜버들도 정확한 오류 원인과 해결방법을 모르고 유튜브 측에서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며 “너무 답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 이어 이날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한 유튜브 측은 오류 원인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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