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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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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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건 914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국내·외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태국-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35건, 914만 달러의 수출상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 까지 4박 5일간 태국의 방콕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분야 총 10개 업체 13명이 세일즈단을 구성한 인천시는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천시 시장개척단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 국경무역이 활발해 동남아 시장진출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이며,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인 만큼 동남아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新)남방 핵심국가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요즘 기업활동이 매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인천시 시장개척단이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사업이 계속 되었으며 한다면서,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샘플제공 및 향후 오더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신(新)남방정책이 핵심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 및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통하여,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한 대(對) 아세안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 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Kotra 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참여 업체의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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