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부산에서도 진동이?…여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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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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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시민 "울렁거리는 느낌이 계속되는 듯"

  • 여진 가능성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어

19일 새벽 발생한 대전 지진 발생지. [사진=기상청]


19일 새벽 대전 유성구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산에서도 미세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시민이 등장해 여진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경 대전 유성구 북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지하 20km로 관측됐다. 대전소방당국은 “지진 문의 전화가 1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대전의 지진 소식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 시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산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큰 흔들림은 없었지만, 그래도 불안하다”고 전했다.

또 몇몇 시민들은 지진 발생 이후에도 무언가 울렁거리는 느낌이 받았다고 전해 여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한편 지난 1월 10일 대전 서구에서 규모 2.0 지진이 관측된 바 있어 올해 대전에서는 총 2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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