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국내 최초 미화서비스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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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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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세계청결산업협회로부터 CIMS, CIMS-GB 등 미화서비스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에스원 BE사업부 권영기 전무(오른쪽)와 ISSA Korea 이경훈 지부장.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국내 최초로 세계청결산업협회로부터 미화서비스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건물의 용도 및 특성, 환경소독관리, 친환경 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는 자산관리회사, 미화서비스회사 등으로 구성된 전 세계 미화산업 대표 단체다. 현재 세계적으로 92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원은 ISSA로부터 CIMS와 CIMS-GB인증을 취득했다. CIMS는 미화산업국제표준으로서 건물의 품질관리시스템, 운영프로세스 등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며, CIMS-GB는 여기에 친환경 서비스 수행 역량을 추가로 보유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주요 빌딩들은 CIMS 인증을 보유한 건물관리업체가 관리한다. 건물관리업체는 인증취득 및 갱신을 위해 ISSA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리체계 점검 및 현장실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실질적으로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없이 시각적인 청결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품질관리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에스원은 작년부터 외부 컨설팅을 통한 자체 수준 진단, 전담 조직 신설, 전문 교육 이수, 선진 운영체계 적용 등 개선활동을 진행해왔고, CIMS와 CIMS-GB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경훈 ISSA Korea 지부장은 "국내 미화서비스가 감염관리 수준까지 향상되고 친환경 서비스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며 "에스원의 CIMS-GB 인증은 의미가 깊다고 보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 건물관리업계의 청결관리와 감염관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인증 취득과 함께 축적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특화된 미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병원, 호텔, 오피스 등 각 건물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세균 발생 및 이동 차단을 최우선으로 하는 솔루션을 적용하며, 호텔은 투숙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 환경소독을 실시한다. 오피스는 사무실과 휴게공간의 청결관리 및 환경소독을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및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다. 또한 건물 마감재의 특성에 맞는 자재를 사용해 손상을 예방하는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권영기 에스원 BE사업부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에스원의 서비스가 선진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에스원은 향후 국내 미화 서비스를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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