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13 13: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는 침구류 라돈 검출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라돈측정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커버 등 생활밀착형 침구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라돈측정기 5대를 구입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라돈(Rn)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원인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시는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간이측정기가 아닌 환경부에서 형식승인을 득한 라돈측정기를 대여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환경관리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대여 시 측정방법 설명을 들은 후 자가 측정을 실시하면 된다.

측정방법은 측정하고자 하는 장소의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벽, 창문,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떨어진 곳에 측정기를 두고 측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보강하면 생활 속 라돈 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