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또옹카페 화장실’, 제20회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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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1-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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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마을 사랑방’ 1층 위치, 이용객 안전과 편의 세심하게 배려

수원시 관계자들이 ‘제20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에서 은상을 받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또옹카페 화장실’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4월 개소한 ‘영화마을 사랑방’(장안구 영화동) 1층에 있는 ‘또옹카페 화장실’은 유아용 변기, 여성 파우더룸, 기저귀교환대 등을 갖췄다. 여성 화장실 칸에는 안심 비상벨, 장애인 화장실에는 자동문, 출입구에는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화장실 앞에 조성된 소공연장에서는 각종 마을 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화장실 2층에는 영화마을 사랑방(커뮤니티 공간), ‘마음 톡톡 상담실’(도시재단 활동가 활동공간), ‘또옹 카페’(전시·판매 공간) 등이 있다. 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공중화장실을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4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팔달산 기슭 전망 좋은 화장실, 송죽동 만석공원 화장실, 광교신도시 혜령공원 화장실, 광교 어반레비 화장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은 2015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상을 비롯해 그동안 수원시가 받은 화장실 관련 상이 5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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