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절기 앞두고 도로제설 대책 추진..33명 인력·25대 장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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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1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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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11월 15일~2019년 3월 15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지난해 제설작업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제설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나선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15일~내년 3월 15일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3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를 투입, 교통사고 사전예방과 도로이용자 불편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고갯길과 응달지역 등 242곳에 적사함을 설치하는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장비·자재를 확보한다. ‘2018 추계도로정비’와 병행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하고, 태안읍 태안여고 앞 고갯길 등 주요 취약지역 6곳에는 자동 염수 살포장치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33명의 인력이 제설대책 기간 중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제설 조치에 나서고, 덤프트럭 2대와 모래살포기 11대, 제설기 10대, 백호우(back hoe) 2대 등 총 25대의 장비를 확보한다.

모래와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소요자재를 사전 구매해 제설 시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군은 2015년부터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파괴 및 도로파손 등의 문제가 없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습염식 제설방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겨울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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