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NUGU AI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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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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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tv 화면서 음악, 날씨, 교통, 쇼핑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사진=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 tv NUG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업해 이번 'B tv NUGU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기존에는 AI일체형 'B tv x NUGU' 셋톱박스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누구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에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셋톱박스와 마찬가지로 VOD 조건검색은 물론 △뮤직메이트, 멜론 등 음악 서비스 △팟캐스트, ASMR, 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홈 제어, 날씨, 미세먼지, 운세, 교통정보, 백과사전, 한영사전, 프로야구 정보 등 생활정보 서비스 △폰찾기, 11번가 추천상품 주문, 홈쇼핑 주문 등 생활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B tv 일반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 tv 누구 서비스는 리코먼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른 후 목소리로 명령하면 TV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한 B tv와 누구 모바일 앱을 연결할 경우 홈쇼핑 주문과 같이 더욱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콘텐츠별 시즌 간 이동, VOD 플레이 제어 등 음성인식을 통해 B tv의 기능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VOD 시청 중 "30초 뒤로 이동해줘", "1시간 30분부터 재생해줘" 등 VOD 플레이를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누구 서비스를 UHD/HDR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UHD 셋톱박스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HDR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나 리모컨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B tv 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최근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와 B tv 고객들의 AI에 대한 니즈를 감안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음성만으로 TV를 제어하는 편리함은 물론,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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