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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 5G 장비 선정...화웨이 안써

최다현 기자입력 : 2018-11-08 15:03수정 : 2018-11-08 15:03
LTE망 연동·보안 이슈 부담 해석 12월 1일 5G 상용화 첫 송출 예정

KT는 8일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황창규 KT 회장.[사진=KT]


KT가 장고 끝에 5G 주장비업체로 삼성전자와 에릭슨·노키아를 선정했다 관심이 됐던 중국 화웨이는 제외됐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기존 4G 장비와의 호환문제를 감안한 결정이란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8일 5G(세대)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는 4G 이동통신(LTE)에도 3개사의 장비를 사용했다. 5G 장비는 화웨이를 포함해 4개사를 놓고 도입을 검토했다. KT는 LTE망 구축 당시 수도권에는 삼성전자, 경상도엔 에릭슨, 전라도에는 노키아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

5G는 도입 초기에는 기존 LTE망과 함께 쓰는 NSA(비단독모드)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LTE에 도입했던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게 업계 주장이다. 

보안 이슈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화웨이의 장비는 3.5GHz 대역에서 타사 장비 대비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중국 정부의 스파이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미국이 이를 이유로 화웨이 장비를 배제했고, 호주가 가세한 상황이다. 영국도 화웨이를 사실상 배제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달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서 "5G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어망과 기지국 구축을 위한 인프라는 이미 준비를 마친 만큼 5G 송출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5G 장비 공급사 선정에서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제공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은 물론 기존 LTE망과 연동하는 안정적 운용,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된 5G 상용화 일정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가장 먼저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장비 도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LG유플러스는 화웨이까지 포함한 4개사의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통3사는 주파수가 할당되는 12월 1일 첫 송출을 하게 된다. 12월 1일이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5G 상용화의 첫 날인 셈이다. 아직 5G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은 만큼 라우터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상용화는 5G폰이 나오는 내년 3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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