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유벤투스에 극적인 역전승…H조 순위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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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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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대로 1 이겼다. 사진은 이날 친정팀을 상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제공(AF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유벤투스에 후반 막판 터진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대 1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7을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패배에서 승점 9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해지만 승점차가 줄어들며 맨유의 추격을 받게 됐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전반을 0대0으로 소득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맨유는 레쉬포드, 에레라, 펠라이니 등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후반 41분 후안 마타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유벤투스 수비수 보누치의 자책골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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