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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망여아 엄마 죽음에 미스터리한 일이? 5일만에 정반대 바닷가에서 발견

전기연 기자입력 : 2018-11-08 07:04수정 : 2018-11-08 07:04
해경 "이례적인 일 아냐…조류·해류 흐름에 따라 달라져"

[사진=연합뉴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사망 여아 엄마의 주검이 발견된 가운데, 그녀의 죽음이 의아함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39분쯤 제주항 7부두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여성 시신이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다. 지문 감정 결과 해당 시신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3)양의 엄마 B(33)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행적은 지난 2일 새벽 2시 27분쯤 모텔을 나서 택시를 타고 용암 해안도로에서 내린 후 도로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아래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그 부근에서 사망해 표류했을 것이라고 추정해 인근을 수색해왔다. 

의아한 점은 두 사람의 시신이 정반대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A양의 시신은 해당 지점에서 서쪽으로 15㎞가량 떨어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B씨는 동쪽 방향으로 5㎞ 떨어진 제주항 7부두 하얀 등대 방파제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시신이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간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이번 사례는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일이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해상사고의 경우 같은 곳에서 숨졌더라도 조류나 해류 흐름 등에 따라 시신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됐었던 여성 시신이 실종 지점에서 정반대 편인 해상에서 발견돼 타살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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