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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유류세 인하, 왜 직영주유소부터 가능할까?

임애신 기자입력 : 2018-11-07 19:00수정 : 2018-11-07 19:00

유류세 인하 첫날인 6일 대전 도심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이 주유소는 재고가 남아 있다는 이유로 가격을 내리지 않고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6일부터 유류세를 15% 인하했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단행된 이후 10년 만입니다.

하지만 시행일부터 모든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직영주유소에서는 바로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지만 자영주유소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직영주유소는 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입니다. 직영주유소의 대표 또는 소유주가 정유사인 셈입니다.

이에 반해 자영주유소는 정유사로부터 브랜드를 빌려 운영하는 개인 주유소입니다. 전체 주유소의 약 90%가 자영주유소이고 나머지 10%가 직영입니다.

유류세 인하 이후 정유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에선 곧바로 유류세 인하를 적용했습니다. 자영주유소도 기름값을 바로 내린 곳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이 더 많습니다. 세금이 인하되기 전에 이미 정유사로부터 구입한 재고가 있기 때문에 해당 재고가 소진 된 후 유류세 인하에 동참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기름을 넣기 위해 직영주유소 찾기에 나섰습니다.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들어가서 지역, 정유사, 유종을 선택하면 직영주유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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