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0일 군산 방문…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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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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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29일 청와대와 국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를 공약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또 군산은 GM자동차 공장 폐쇄, 조선소 폐쇄 등으로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지역경제 회생 방안 등을 언급할 지 주목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을 방문한다. 환영한다"라며 "(대선)후보 시절부터 군산조선소와 자동차에 대해 (대책) 의지를 표명한 대통령이 현장 방문할 것을, 대통령 의지를 확인하고 싶다는 게 전북도민의 희망이고 평화당이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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