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이 오싹~핼러윈데이에 즐기는 에어비앤비 트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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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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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가짜 신체부위 만들기 체험[사진=에어비앤비 제공]

핼러윈데이는 한 해 중 가장 으스스한 날이기도 하지만 많은 이벤트 중 가장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에어비앤비가 2000명의 미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40%가 결혼 피로연이나 생일파티, 여름 바비큐 파티보다 핼러윈 파티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1%는 귀신과 같은 소름 끼치는 것을 포함한 이벤트나 여행 예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흥미로운 결과다.

에어비앤비는 이에 전 세계인이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을 소개했다.

◆영화 속 가짜 신체부위를 만들어 보세요 (암스테르담, 더 발런)

영화를 보면서 한 번쯤, 어떤 이의 상처분장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면, 그 상처가 진짜같이 느껴졌다면 영화 장면 속 비밀을 피해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팔다리에 상처를 만드는 특수 분장법을 배울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의 유령 & 미스터리 탐방(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현지 고스트 투어를 통해 두브로브니크의 어두운 면을 살펴볼 수 있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녁 워킹 투어를 통해 묘지와 오래된 성곽 등 유령이 출몰하는 장소를 둘러보고, 도시의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역사에 대해 들어보자.

◆스픽이지 주점 살인 미스터리 (미국, 시카고)

셜록 홈즈가 돼 스픽이지 무허가 주점 살인 미스터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과거 시카고의 금주법 시대를 방문해 실제 역사 인물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역할을 맡아 범인을 찾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유심론자의 미스터리한 집에서 (이탈리아, 피렌체)

플로렌스의 한 유심론자 집에서 독특한 체험과 함께 핼러윈에 마법을 더해보자.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Hell, Purgatory and Heaven)'을 콘셉트로 한 여행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징후와 심령현상, 마음의 특별한 능력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촛불을 밝히고 돌아보는 지하묘지 (미국, 뉴욕)

세인트 패트릭 구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에서는 촛불을 켜고 1800년대 현대식 지하묘지를 둘러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미국 내전의 장군 등 역사적인 뉴욕 시민들의 무덤도 빼놓지 말자.
 

스픽이지 주점 살인 미스터리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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