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주민과 함께 7년째 개통못하고 있는 배다리관통도로 해법찾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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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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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23일 중·동구 관통도로(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문제해결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 개최

인천시가 주민과의 입장차로 7년째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일명 배다리 관통도로 문제 해결에 주민과 함께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동구 관통도로(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문제해결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주민대표 3명, 인천시 3명(시민정책담당관, 도로과장,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동구 1명(도시전략국장), 주민대책위에서 추천한 갈등조정전문가 1명과 분야별 민간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중·동구 관통도로(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문제해결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사진=인천시]


이번 제1차 민·관협의회에서는 갈등조정전문가인 조성배 공생관계연구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간사인 시민정책담당관실 현장지원팀장이 중·동구 관통도로 사업현황, 관통도로에 대한 인천시 측과 주민 측간의 의견과 협의회에서 다룰 논의대상, 운영방식, 전제조건 등에 대해 참석위원들에게 설명한 후 토론이 시작되었다.

민·관협의회는 월2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 관통도로가 중·동구에 미치는 영향, 도로의 필요성, 도로개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도시재생 관점에서의 대안 마련 등 폭 넓은 차원에서 토론이 전개되고 필요한 경우, 현장답사와 연구용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중·동구 관통도로 전면 폐기 주민대책위원회」와의 면담 등을 통해 이번 제1차 민·관협의회 개최를 성사시킨 인천시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갈등조정전문가가 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므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디”라고 생각하며,아울러, “민선7기 박남춘 인천시장의 시정비전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실현을 위해 민·관협의회의 운영과정에서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문제 해결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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