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공개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향한 청원 뜨겁다…곧 100만 넘을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23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심신미약 감형 반대' 목소리 여전히 높아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를 향한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청원 역시 아직 뜨겁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23일 오전 9시 40분 97만 명을 넘어섰다. 

동의를 표한 이들은 "동의합니다. 이런 놈들 때문에… 정말 정신적으로 아픈 분들이 더 힘들어합니다. 심신미약을 이용하여 감형하려는 이런 강력범죄자들에게 심신미약 절대 적용하면 안 됩니다. 강력 처벌 청원합니다. 무기징역 사형이 타당하다 생각이 됩니다" "동의합니다.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절대 감형돼서는 안됩니다"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네요. 이런 무서운 나라에서 마음 놓고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등 댓글로 김성수의 심신미약 감형 가능성에 대해 반대했다. 

지난 14일 김성수는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인 신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문제는 피의자 김성수 측이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했다'며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심신미약으로 감형 받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신병 등을 이유로 흉악범들이 감형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경찰 결정에 따라 김성수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