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골프존 국제대회' 개최...세계 유일 글로벌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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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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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선 통과한 전세계 11개국 18명의 선수들 결선 참가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제3회 골프존 국제대회'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뉴딘그룹 제공 ]

세계 유일의 스크린골프 글로벌 토너먼트인 '제3회 골프존 국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골프존은 22일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 홀에서 '제3회 골프존 국제대회'를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의 종주국은 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유일의 스크린골프 글로벌 토너먼트가 국내에서 3회째 개최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또 참가국 역시 예년의 7개국에서 총 11개국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국(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남아공, 대만, 영국,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캐나다, 멕시코), 1266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각국 현지에서 8월 한 달간 열렸다.

결선은 지난 10월 1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됐으며, 각국 예선 통과자 18명이 참가했다. 대회의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 CC로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인도네시아의 임의로(Euiro Lim)가 차지했다.

임의로는 “골프존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세계 각국 선수들과 한 자리에서 경쟁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기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 김주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유일의 스크린골프 글로벌 토너먼트를 골프존에서 3년 연속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예년보다 월등히 늘어난 참가국의 숫자를 보며 스크린골프를 향한 국제적인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스크린골프와 골프존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이튿날 19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GS 상의 코스를 실제 필드 경기로 체험하며 골프존 시뮬레이터의 우수한 기술과 코스의 정밀성을 만끽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온 존 볼딘(30)씨는 "실제 필드에 나와 보니 해당 코스가 얼마나 정교하게 스크린으로 구현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정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프존은 2012년부터 국내 프로 골퍼들이 참가하는 시뮬레이션 프로 골프 투어인 GTOUR와 WGTOUR 등을 개최해왔다. 여기에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치러진 GATOUR 대회가 더해져 스크린골프 대회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세계 최초의 스크린골프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스크린골프의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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